한여름 같은..

사람들,
특히 열정을 품고 있던 사람들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던 사람들
자기 영역에서 능력이 있던 사람들
..

이러한 사람들이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동안 지켜보니
이러한 사람들이 먼저 떠나는 조직게 하는 조직의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그 중 가장 큰 요소는 "냉소주의" 라고 생각한다.

거의 무조건적으로 조직의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모이면 그런 이야기 하며 떠들고 웃고,
관계부서와의 관계에서도 비꼬아 생각하며
이러한 것들로 떠드는 것으로 자기 위안을 삼는 분위기.

원인은 이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지 내지는 감지하지 못하는 조직에게도 있으며
경쟁을 부축이는 사회에도 일부 있고
안좋은 것이 더 빨리퍼지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심고 다니는 개인에게도 있다고 본다.

냉소주의는 개인 뿐만 아니라 조직의 발전에도 하등 도움이 되지 않기때문에
이것을 참을 수 없는 사람은, 결국 떠나게 되고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떠나게 되는 경우,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두번째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는 분위기

첫번째 것에 일부 내포되기도 하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비전이 없다"..

대인관계에서도 발전 내지 퇴보만 있고, 제자리는 없다고 한다.
나는,
'제자리'는 잠정적인 발전 or 퇴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말에 동의한다.

인간의 속성이 '더 나아가거나', '더 물러가거나' 중에 한 상태에 있으려 하지
ing가 아닌 0에 있으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희망, 비전 없이 그냥 달리다보면
처음에는 움직임이 생겨서 신나게 달리지만
어느새 관성이 붙고,
"그런데 나는 무얼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 때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떠올릴 수 있는 "희망", "비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것이 제공되지 않을 때
사람들은 방황을 하게 되고,
그 주기는 소위 이야기 하는 "3년 터울로 방황하는 시기가 온다" 아닐까?

그래서 조직, 관리자는 이것을 제시해주어야 하고
적어도 조직원이 개인의 희망/비전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번째로는 "동료애 & 동지애의 부재"

동료와 동지는 다른 뜻이다.
동료. 같은 뜻이 아니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
동지. 같은 뜻을 함께하는 사람

동료와 동지는 회사생활에 중요한 요소이다.
둘 조건 모두 충족되면 금상첨화이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이 없으면 외로움이 생기게 되고
같은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 없으면 외로움 뿐만 아니라 소속감도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3가지가 Big 3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이러한 조직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느낀다면
스스로에게 몇가지 질문을 해보았으면 한다.

1. 나의 조직은 어떠한가?
2. 나는 나의 조직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해봤는가?
3. 해본 것이 없다면, 무엇이 어렵게 하는가? 가장 쉽게 해볼 수 있는 작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4. 해본 것이 있다면, 개선의 여지가 보이거나 느껴졌는가?
5. 나의 목표/비전/추구하는 삶 이 조직의 것과 어느정도 일치하는가?
6.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을 이 조직과 함께 하면 얻을 수 있는가?
7. 나에게 중요한 것을 포기하고(멀리하고)도 조직과 함께 하는 것이 나에게 가치가 있는가?



이 질문의 답을 모두 찾았고, 그 결과가 no 라면..
용기를 내어 이직을 생각해보는 것도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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